일본 전국 지자체는 중소기업을 위한 각 지역(00도시 등) 이름을 딴 ‘○○-Biz’ 설치가 잇따르고 있다. 중소기업 전용 무료 상담 ‘○○-Biz’는 새로운 형태의 획기적인 지원 사업이, 사업계획서 작성, 자금소개 등의 구태의연한 일회성 지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애로를 느끼는 마케팅, 디자인, 판로개척, 홍보, 브랜딩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양질의 원스톱...
챗GPT 등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채팅 AI의 기반이 되는 대규모 언어 모델은 구글이 개발한 머신러닝 아키텍처 '트랜스포머(Transformer)'를 채택하고 있다. 트랜스포머가 문맥에 맞는 자연스러운 문장을 출력하는 메커니즘을 AI 전문가 루이스 세라노(Luis Serrano)의 설명으로 알아보자. 트랜스포머(Transformer)는 쉽게 말해 문장의 문맥에 맞게 문맥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문장을 연속해 생성하는 기술은 오래전부터 연구되어 왔다. 휴대전화...
1주일 동안 들키지 않고 인간과 대화했던 오픈AI(OpenAI) 초거대 언어 인공지능(AI) 모델 'GPT-3'가 새롭게 '문맥'을 이해하고 문장 중간 내용까지 변화시킬 수 있게 15일(현지시각) 업데이트됐다.이 기술은 프로그래머의 작업 효율성을 높여 주는 오픈AI ‘AI 동료 프로그래머(AI pair programmer)’라고도 부르는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에 도입돼 빠진 코드를 적절하게 채울 수 있도록 진화하고 있다.자동회귀 언어 모델인...
20여 년간 굳건히 반도체 산업 1위를 유지하던 인텔(Intel)사가 흔들리고 있다. 그 원인은 인텔의 프로세서 설계결함 문제에서 시작됐다. Intel CPU에 보안결함 문제가 발견됨에 따라 신속히 패치 업데이트를 실행하고 있지만, 반도체 산업 ‘최고’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은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집중적으로 언론의 공격을 받고 있는 인텔사는 심지어 ‘물귀신 작전’을 펼친 것이다. 인텔은 “커널...
최근 자율주행기술 발전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고, 이미 미국 일부에서는 자율주행차를 공공도로에서 운행하는 사회실험이 진행되고 있지만, 자율주행차가 사고를 일으키거나 도로교통을 혼란스럽게 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교통당국이 기업에 자율주행차 운행 감축을 요구하는 사태도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자율주행 기업 크루즈의 모회사인 제너럴모터스(GM)와 미시간대 교통연구소, 버지니아공대 교통연구소가 공동으로 '자율주행차가 사람이 운전하는 차보다 안전하다는 데이터'를...
스마트폰에 녹음된 10초 정도의 목소리만으로 제2형 당뇨병 여부를 86% 이상 판별하는 AI가 등장했다.AI와 음성 기술을 결합해 제2형 당뇨병을 정확하게 판별하는 방법을 캐나다의 의료 스타트업 클릭 헬스(Klick Health)의 연구소인 클릭랩스(Klick Labs)가 개발한 이 모델의 질병 검출 정확도는 여성 89%, 남성 86%다.연구 결과(논문명: Acoustic Analysis and Prediction of Type 2 Diabetes...
과학자들이 애플워치와 같은 웨어러블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 19(COVID-19) 감염 조기 진단에 이용하기 위해 연구 중이다.최근 웨스트버지니아대 록펠러 신경과학연구소(West Virginia University Rockefeller Neuroscience Institute)와 WVU 메디슨 연구진은 스마트 반지 ‘오우라 링(OURA Ring)’을 이용해 코로나 19 증상이 나타나기 3일 앞서 감지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만들었다.연구진은 오우라 링을 통해 600여명...
연봉 3~4억 원의 AI가 배출한 새로운 직업 일명 ‘AI조련사’인 '프롬프트 엔지니어'(prompt engineer)가 AI 때문에 퇴출될 전망이다.'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AI에 대한 명령문인 프롬프트를 조정해 원하는 최적의 결과물을 얻기 위해 대화체 명령어 '프롬프트'를 작성, 설계하는 행위다. 지금까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인간 엔지니어에 의해 진행되어 왔지만, 프롬프트 작성 자체에도 AI를 사용하는 것이 성능이 향상된다는...
글로벌 IT기업들의 3차원 OS 개발 경쟁이 시작됐다. 최근 구글이 AR 기기용 운영체제(OS)를 만들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페이스북도 이미 차세대 증강현실(AR) 기기용 OS 개발을 진행 중이다. OS의 강자 마이크로소프트도 사티아 나델라 CEO는 빌드2021 기조연설을 통해 개발자와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차세대 윈도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지금까지 모든 2차원 디스플레이가 3차원으로 진입하는 것은 당연한...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은 복잡한 수학 문제를 푸는 데 있어 의사면허 시험을 통과할 정도로 놀라운 정확도를 보여준다. 하지만 가끔 챗GPT가 기본적인 간단한 수학을 푸는 정확도 등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드리프트(drift)'라는 현상도 겪고 있다.미국 스탠퍼드대학과 UC버클리 연구팀은 2023년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오픈AI의 GPT-3.5와 GPT-4'에서 '수학 문제', '코드 생성', ‘미국...
지난 20년 동안 딥 러닝은 상용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딥 러닝의 눈부신 발전 이면에는 기술의 한계도 지적되고 있다.두뇌 모델링의 선구자인 스티븐 그로스버그(Stephen Grossberg)는 새 책 ‘의식적인 마음, 공명하는 두뇌: 어떻게 각 두뇌가 마음을 만드는가(Conscious Mind, Resonant Brain: How Each Brain Makes a Mind)’을...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로 당뇨병을 발견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 개발됐다.캘리포니아주립대학 샌프란시스코(University of California - San Francisco) 연구팀이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로 제2형 당뇨병을 발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결과 당뇨병 진단 정확도는 81%로 나타났다. 특히 음성예측(negative predictive value, NPV) 결과도 92~97%로 정확했다. 연구 결과(A digital biomarker of diabetes from smartphone-ba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