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 자문기관 가트너(Gartner)가 ‘가트너 심포지엄/IT엑스포 2017’에서 2018년 이후 주목해야 할 10대 주요 전망을 발표했다. 가트너 2018년 주요 전망은 기업들이 ‘기술의 도입’이라는 관점에서 벗어나, ‘디지털 세계에서 기술들이 인간에게 어떠한 의미를 갖는가’에 관련한 이슈들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가트너 펠로우(Fellow) 겸 최고연구책임자인 다릴 플러머(Daryl Plummer) 총괄 부사장은 "기술에 기반한 혁신은 대다수 기업들이 따라잡을...
필즈상 첫 여성 수상자 '마리아 미르자카니(Maryam Mirzakhani) 이란계 미국인 수학자가 7월 15일, 유방암으로 40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인 마리암 미르자카니는 2014년 8월 13일 한국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수학자대회에서 여성 첫 필즈상(Fields Medal) 수상자가 됐다. 그는 이어 2016년 최초 이란 출신 여성으로 미국국립과학아카데미(USNAS) 회원이라는 영예를 얻었다.'수학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잉크젯 프린터로 종이 위에 출력한 글씨나 그림 자체가 전원이 되는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국내 대학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 기술의 등장으로 딱딱한 형태에서 벗어난 유연하고 다양한 ‘플렉서블 배터리’ 디자인이 가능해져, 입는 전자기기인 웨어러블은 물론 각종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s) 기기에도 크게 활용될 전망이다.UNIST(울산과기원, 총장 정무영)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의...
통신망 연결 없이 스마트폰에서 자동통역을 해주는 '앱' 인 지니톡을 개발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연한다.그 동안 지니톡은 통신이 되어야 이용이 가능했지만 통역시스템을 스마트폰에 내장함으로써 통신이 되지 않는 곳에서도 자동통역이 이뤄지게 되었다.특히 로밍을 통해 데이터 통신을 이용하게 되면 데이터 요금에 대한 부담 이외에도 국가에 따라서는 통신 속도가 매우...
네이버가 개최한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 2017’에는 세계적인 AI 권위자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컨퍼런스 둘째 날인 17일에는 네이버가 지난 8월 인수한 ‘네이버랩스 유럽’ 소속의 엔지니어들이 직접 세션 발표자로 나선다. 이들은 검색, 빅데이터, 인공지능, 머신러닝 분야 등에서 ‘네이버랩스 유럽’이 축적한 수준 높은 연구 결과를 참가자들과 공유하게 된다.   특히, 전 세계 논문 인용건수 1만여 건이...
전자상거래 중개 사이트 ‘이베이(eBay)’가 지난 5일(현지시간) 스웨덴의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분석 업체 ‘엑스퍼트메이커(Expertmaker)’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2006년에 설립된 엑스퍼트메이커는 인공지능의 핵심 개념인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계학습)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이베이는 엑스퍼트메이커와의 인수합병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사의 모바일 앱 관련 알고리즘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아밋 메니파즈(Amit...
국가 전력계통을 움직이는 두뇌 역할을 하는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의 국산화가 이뤄졌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순수 우리 기술로 국가 전력계통을 통합제어할 수 있게 됐으며, 상용 전력계통운영시스템을 자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세계 5번째 국가가 된 것이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최근 개발 완료한 상용 차세대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 발전응용프로그램이 전력거래소에 성공리에 구축되고, 계통운영에 본격 적용됨으로써 차세대 EMS의 국산화에...
 한국수력원자력 조석 사장이 해킹 보름만에 기자 간담회를 통해 한수원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경과를 밝혔다.한수원은 현재까지도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23기 중 계획예방정비 중인 원전을 제외한20기의 모든 원자력 발전소가 전 출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사이버 공격으로 원전을 멈추게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원전 제어망은 단독 폐쇄망이며, 단방향 통신으로 구성되어 있어...
 사물인터넷(IoT)이 각광을 받고있는 가운데 그동안 야외에서 사물인터넷 무선통신 방식으로 주로 지그비(Zigbee)통신이 활용했지만 서비스 거리가 짧아 장거리 데이터 전송에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국내 연구진이 1Km이상 무선통신이 가능한 핵심기술을 개발, 국제표준으로 승인 받았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24일,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로부터 TV 유휴 주파수 대역에서 WPAN (개인영역네트워크) 용 무선통신기술에 대한 국제표준을 승인 받았으며, 사물인터넷용 대표적인 무선통신...
러시아 우주화물선 잔해물이 대기권에서 모두 불타 전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천문연구원은 러시아 우주청(Roscosmos)의 발표를 인용, 러시아 우주화물선 ‘프로그레스 M-27M’ 잔해물이 태평양 상공에서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하여 전소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우주화물선은 지난 4월 28일(이하 한국시간)에 발사된 러시아 우주화물선 프로그레스 M-27M이 5월 8일(금) 17시 59분 영국과 프랑스 사이 영국해협 상공에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2세대(1y나노) D램’을 양산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부터 세계 최소 칩 사이즈의 10나노급(1나노:10억분의1미터) 8Gb(기가비트) DDR4(Double Data Rate 4) D램을 양산하고 있다. 2016년 2월에 ‘1x나노(10나노급 1세대) 8Gb D램’을 양산하며 본격적인 10나노급 D램 시대를 연 삼성전자는 21개월만에 또다시 반도체 미세공정 한계를 극복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사ㅍ용하지 않고도 1세대 10나노급 D램보다 생산성을...
CPU보다 최대 1만 배 빠른 속도로 연산 가능한 머신러닝 처리 장치 ‘메모리 스타칩’ 프로토타입이 등장했다.미시간 대학 웨이 루 교수 연구팀은 꿈의 소자로 여겨지는 ‘멤리스터’를 사용해 현재 컴퓨터에 탑재된 CPU보다 최대 1만 배나 빠른 속도로  머신러닝을 처리할 수 있는 연산 장치를 개발했다.연구 성과는 네이처지에 논문명 ‘효율적인 다중 연산을 위한 완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