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세포내로 자동으로 들어가는 유전자 가위를 개발하여보다 선택적이고 쉽게 유전자를 변형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였다. 이 유전자 가위는 단백질과 RNA로 구성되어 있다.한양대학교 김형범 교수와 라마크리쉬나 연구 교수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과 보건복지부의 공동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유전체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지놈 리서치(Genome Research) 6월호에 미국시간으로 6월 1일에...
1회 충전으로 전기자동차가 2,000km를 주행하고 스마트폰이 1주일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가 등장했다.호주에 본사를 둔 브라이트썬(Brighsun) 뉴에너지팀이 기존 이차전지보다 5~8배나 에너지 밀도가 높은 리튬-황(Li-S) 배터리 시험을 시작했다. 이 기술을 응용한 배터리가 실용화되면 1번 충전으로 2,00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브라이트썬은 4월 22일(현지시각) 자사가 약 8년간 연구를 통해 개발한...
네이버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동통역 앱인 ‘파파고(papago)’를 출시했다. ​ 네이버는 “​파파고는 그동안 축적해온 네이버랩스의 음성 인식·합성, 기계 번역, 문자 인식 등 연구 노하우와 인공지능 기술력이 접목된 결과물이다”고 밝혔다. ​ ​이번에 선보인 앱은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 등 4개 국어의 모든 언어 조합을 번역해주며, 텍스트나 음성 외에도 사진 속 문자까지 통·번역할 수 있다. ​ ​파파고는...
KT는 2일 청와대 비서관 사칭, 사기취업 사건에 대한 일부 보도와 관련해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KT는 해명자료를 통해 “황창규 회장은 인사담당자에게 지시해 취업절차를 진행한 바 없다”며, “피의자의 신분을 수상히 여겨 비서실을 통해 신분 확인을 한 후 청와대에 신고했다”고 입장을 밝혔다.서울중앙지검은 앞서 사기 전과가 있는 52살 남성 조모씨가 ‘청와대...
국내 연구진이 수중에서 음파를 반사시키지 않고, 들어온 그대로 투과시키는 물질을 개발했다. 마치 물체가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어 수중 스텔스의 핵심기술로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물속에서는 전자파나 레이더가 닿지 않기 때문에 음파를 쏜 다음 반사된 파동으로 물체를 탐지한다. 음파는 물체가 있으면 반사되고 없으면 계속 나아간다. 그런데 누구나 알만한...
유영민 미래부 장관은 취임 후 첫 정책현장 방문으로 25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찾아 뇌과학연구소와 차세대반도체연구소 등 현장 연구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 과학기술인들과의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유 장관이 직접 제안한 이번 현장 간담회는 연구현장의 새 정부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기대를 가감 없이 듣고 연구현장과 소통하기 위해 연구 현장의 산학연 전문가와 과학기술정책 전문가 등...
애플이 Arm 기반으로 자체 개발하는 SoC '애플 실리콘'은 현재 3세대인 M3 시리즈까지 출시했다. M1에서 M3까지 얼마나 성능이 올라갔는지 CPU 코어를 중심으로 알아보자.애플 실리콘의 CPU에는 P코어(고성능 코어)와 E코어(고효율 코어) 두 종류가 탑재되어 있다. M1, M2의 CPU 코어와 M3의 CPU 코어의 가장 큰 차이점은 코어 클러스터 크기다. M1, M2 시리즈에서는 CPU 코어가...
우주에서 태양광을 발전해 무선으로 송전하는 프로젝트 ‘SSPP’가 가동을 시작했다. 캘리포니아공과대학 우주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SSPP, Caltech Space Solar Power Project)는 2023년 1월 3일에 우주 태양광 발전 실증기(SSPD, Space Solar Power Demonstrator)를 스페이스엑스(SpaceX) 팰컨 9로 발사했다. 이 SSPD는 우주에서 태양광 발전을 하고, 그 에너지를 지구에 전송하는 계획을 테스트하기 위한 프로토타입이다.SSPP는 2011년 출범한 프로젝트로...
LG전자가 LTE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량통신 표준기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지난 3월 열린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세계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기구) 표준총회에서 ‘LTE기반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과 모든 개체 간 통신)’기술을 주도하는 ‘주관사(Rapporteur)’로 최종 선정됐다.  ‘LTE기반 V2X’기술은 3GPP가 기존 이동통신 표준영역에서 벗어나 차량통신 표준영역에서 선정한...
오픈AI는 11월 6일 오전 10시(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사 최초의 개발자 컨퍼런스인 데브데이(DevDay)를 개최했다. 그동안 인공지능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한 회사의 노력을 강조하는 한편 주요 업데이트와 서비스를 발표했다.오픈AI 데브데이에 참석한 기술자와 개발자들의 관심은 놀라울 정도로 뜨거웠다. 실제로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기조연설의 분위기를 스티브 잡스 아이폰 출시 당시에 비유하기도 했다.이 행사에서 오픈AI의 CEO인 샘...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이 반도체사업을 총괄하는 부품부문 사업책임자에서 자진 사퇴함과 동시에 삼성전자 이사회 이사, 의장직도 임기가 끝나는 2018년 3월까지 수행하고 연임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겸직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직도 사임할 예정이다.     권 부회장은 “이미 오래전부터 고민해 왔던 것이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IT 산업의 속성을 생각해 볼...
미국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자살을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으로 자진보고나 설문조사가 아닌 무의식의 뇌신호를 이용해 위험한 사람들을 알아내는 'NEAT(Neural Evidence Aggregation Tool)' 프로그램을 2일 발표했다.DARPA에 따르면 2001년 911테러 이후 3만 명 이상의 현역 군인과 퇴역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숫자는 911 이후 군사작전에서 사망한 사람의 4배다.따라서 행동이나 정신위생에 관한 위험 인자를 조기에 발견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