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 기업이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 이용해 과일 유전체 교정에 성공했다.유전자가위 기술 전문기업인 툴젠(대표이사 김종문, www.toolgen.com)은 이탈리아의 농업기술연구소인 에드먼드 마하 재단(Fondazione Edmund Mach)과 함께 수행한 공동연구를 통해 사과와 포도 세포에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유전체 교정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연구성과는 지난 12월 20일 식물 분야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Frontiers in Plant...
2014년 국내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시장 (스마트폰, PC, 태블릿을 합산한 시장)은 출하량 기준 2,395만대, 매출액 기준 16조 8,36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5%, 23.8% 감소하며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은 PC시장 감소라는 공통 트렌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도국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폰 수요와 저가 태블릿의...
한인 과학자가 이끄는 연구팀이 스마트폰 현미경을 사용해 타액 샘플을 분석, 코로나 19(COVID-19) 감염 여부를 10분 안에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애리조나대학 의생명공학과 윤정열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개발한 검사법은 기존 ‘신속 유전자증폭(리얼타임 PCR)’ 검사와 같은 속도와 정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원래 연구팀이 2019년에 처음 개발한 스마트폰 현미경 검사법(논문명: Smartphone-Based Paper...
국내 연구팀이 기존보다 에너지 저장 용량이 2.5배(1,150F/g) 높으면서도, 반영구적으로 5만 번 이상 충·방전 가능한 차세대 에너지 저장 소재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단순한 제조법으로 다공(多空)성의 속이 빈 구형 탄소계 물질을 새로 개발하고 이를 에너지 저장 소재로 사용한 사례로, 현재 이차전지의 저출력과 짧은 수명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향후 높은 저장 용량과 빠른 충·방전 속도...
국내 연구진이 실리콘 반도체의 전자가 테라헤르츠 주파수(1초에 1조번 빠르게 진동하는 고주파수 대역)의 진동을 보이면서 기존 전자이동 속도보다 10~100배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제시했다.현재 실리콘으로는 전자가 기가헤르츠(1초에 10억번 진동) 주파수로 진동하면서 이동하고, 그 이상은 불가능하다고 여겨져 왔다. 이런 실리콘 반도체의 한계 때문에 현재 전자제품은 기가헤르츠 대역까지만 주파수를...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최현용 교수팀이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의 변조율을 20배 이상 뛰어 넘는 초고도 변조율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고속 레이저를 이용해 위상표면플라즈몬(topological surface plasmons), 즉 위상절연체(topological insulator)의 전자 움직임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성과는 의학 검사나 건강검진에 사용하는 엑스선을 대체할 수 있는 초고민감도 센서에 활용 가능한 기초기술과...
애플이 음향 기기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비츠 뮤직’과 ‘비츠 일렉트로닉스’ 인수를 완료했다. 아이튠즈 라디오 사업부 대표로 비츠뮤직 대표인 이안 로저스를 선임했다.해외 매체들은 1일(현지시간) 애플이 3조원 규모의 비츠 인수를 마무리하고 구조조정에 들어갔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애플은 현재 비츠 직원 700명 중 관리 부문 직원 200명에 대해서는 구조조정에 나설 예정이다.한편...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블루홀 이사회 의장인 장병규씨를 위원장을 필두로 20명의 민간위원 위촉을 완료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위원회 구성에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과학기술, 산업, 사회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혁신적인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위원장에는 장병규씨를, 위촉된 민간위원 19명은 고진, 김흥수, 문용식, 박찬희(여성), 백승욱, 이경일, 임정욱, 주형철, 강민아(여성), 노규성, 박종오, 백성희(여성), 서은경(여성), 이대식, 이희조,...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개인정보보호협회(OPA)와 합께 개인정보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보안서버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안서버는 웹사이트 이용 시 전송구간에서 해킹 등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되어도 사용이 어렵도록 암호화하여 유출피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서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2040년까지 전 세계 모든 신차의 70% 이상이 배터리로만 구동될 것으로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BNEF, Bloomberg New Energy Finance)가 전망했다. 이런 전기자동차가 최신 기술을 쏟아 부어진 결과로 마침내 개발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은 19세기부터 개발되어 온 오랜 역사가 있다. 특히 한때는 자동차 전체 중 3분의 1이 전기자동차였던 시대도 있었다. 1900년에 전기...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인류 미래에너지 ‘인공태양’을 만드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의 핵융합 반응장치 조립이 연구 시작 13년 만에 시작됐다.한국, 미국, 러시아, EU, 일본, 중국, 인도 7개국이 공동으로  참여한 이 프로젝트에서 한국 연구진이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ITER(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은 핵융합에너지 대량 생산 가능성 실증을 위해 개발·건설·운영하는 실험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원스톱 특허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허지원창구’가 설치돼 중소·벤처기업들의 특허사업화와 특허출원, 특허분쟁 등을 종합지원한다. 특허청은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기업·출연(연)이 보유한 특허를 벤처·중소기업이 공유해 사업화하고, 특허분쟁 대응 등을 종합 지원하는 ‘특허지원창구(IP Support Zone)'가 최초로 설치돼 운영된다고 6일 밝혔다. 4일 오창에서 개최된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서 특허청,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 LG그룹,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등 총 7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