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대유행 조짐을 보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연구에 PC의 남는 컴퓨팅 파워를 사용해 대처하는 프로젝트가 가동됐다.스탠퍼드대학(Stanford University)을 중심으로 2000년 10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분산 컴퓨팅 프로젝트 ‘폴딩앳홈(Folding@home)’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을 분석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사용자는 Folding @ home 프로그램을 설치해 사용하지 않는 컴퓨팅 리소스를 기부해 코로나19의 새로운...
컴퓨터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하는 복사(Ctrl+C) 붙여넣기(Ctrl+V) 잘라내기(Ctrl+X) 등을 개발한 래리 테슬러(Larry Tesler)가 지난 17일(현지시각) 7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제록스X가 20일 트윗을 통해 알렸다.테슬러는 1945년 뉴욕 출생으로 스탠퍼드대학에서 컴퓨터과학을 배우고 졸업 후 스탠퍼드 인공지능 연구소를 거쳐 1973년부터는 제록스 팔로알토연구소(Xerox PARC)에서 근무했다.제록스 팔로알토연구소에서 테슬러는 앨런 케이(Alan Kay) 등과 함께 지금의 개인용 컴퓨터와...
날아다니는 풍력발전소 ‘에너지 연(Energy Kites)’을 개발 중인 마카니가 알파벳 산하에서 떨어져 나온다고 포트 펠커(Fort Felker) 마카니 대표가 19일(현지시각)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구글이 2013년에 1,500만 달러(한화 약 180억원)에 인수한 청정에너지 기업 ‘마카니(Makani)’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Alphabet) 산하 독립회사로 비행 풍력 발전기 에너지 연을 개발해 왔다. 마카니가 개발하고 있는 에너지 연은 프로펠러 부분에 풍력...
애플워치가 이번에는 건강했던 10대 소년의 목숨을 구했다.미국 오클라호마 현지 매체인 KFOR.com은 “미식축구와 육상, 농구 등 스포츠를 좋아하고 즐기는 10대 소년 스카이라 조슬린(Skylar Joslin)이 애플워치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고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조슬린은 당시 13세의 중학생이던 2018년 4월 수업 중에 구입한지 2주 밖에 지나지 않은 애플워치로부터 “심박수가 190 BPM”이라는 높은 비정상 심박수로...
최근 미국 정부의 화웨이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미 중앙정보국(CIA)과 독일 정보기관인 연방정보국(BND)이 운영한 스위스 암호장비 회사 크립토(Crypto)를 활용해 수십 년간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과 적국의 정보를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워싱턴포스턴(WP)는 11일(현지 시각) 독일 공영방송 ZDF와 공동 탐사 취재를 통해 “CIA 기밀 보고서 등을 입수한 결과 CIA와 BND가 1970년경부터 크립토를...
2019년 애플워치 판매 대수가 스위스 시계 산업 전체 판매 대수를 뛰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시장조사 업체 스트레티지 애널리스틱은(SA, Strategy Analytics) 조사 분석에 따르면 롤렉스와 오메가, 위블로, 태그호이어 등 명품 시계 브랜드와 보급형 시계 브랜드 모두를 합친 스위스 시계 산업 전체의 판매 대수가 애플워치 판매량을 밑돌았다. 애플워치는 스마트 워치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인공지능(AI)칩 개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인텔이 AI칩 ‘너바나(Nervana)’ 개발을 공식 발표한지 불과 2개월 만에 중단 결정을 내렸다. 또한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인수한 이스라엘 인공지능(AI) 칩셋 개발사 '하바나 랩스(Habana labs)'가 개발 중인 제품에 주력할 계획이다.인텔은 2019년 11월 AI 처리용 데이터 센터를 위한 프로세서인 딥러닝 학습용 ‘Nervana NNP-T'와 추론 가속기...
올해 말부터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약 330만 대의 마이크로소프트사(MS)의 윈도 기반 컴퓨터를 리눅스(Linux) 기반 개방형 운영체제인 구름 OS, 하모니카 OS, 티맥스 OS 등으로 전환할 계획이다.개방형 OS는 특정기업에 종속된 MS윈도와 달리 소스프로그램이 공개돼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PC 운영프로그램이다.행정안전부는 오는 10월부터는 행안부의 일부 인터넷PC에 개방형 OS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구글의 무료 온라인지도 서비스는 위치 확인과 자동차에서 내비게이션으로 활용 시 교통 체증까지 인식하기 때문에 길 안내를 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그런 구글 지도를 베를린에 거주하는 화가인 사이먼 베커트(Simon Weckert)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지도상에 실제 교통 체증이 있는 것처럼 표시하도록 만들었다”고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구글 지도 교통 체증 상태는 사용자 스마트폰 위치...
애플이 캘리포니아공과대학(CalTech)의 와이파이 특허 침해로 1조 원이 넘는 손해배상금을 물게 될 처지에 몰렸다.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 배심원들은 애플과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Broadcom)에 각각 8억3천780만 달러(한화 약 1조3억 원과 2억7천20만 달러(한화 약 3,226억 원) 등 총 11억 달러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평결했다고 30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전했다.캘리포니아공과대학은 2016년에 Wi-Fi 통신을 개선하는 특허를 브로드컴이...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가 각국으로 확대하는 가운데, 최근 시뮬레이션에서 가상의 코로나바이러스로 6500만 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존스홉킨스보건안전센터 에릭 토너(Eric Toner) 박사는 “3개월 전 중국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모델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6개월 내에 모든 국가에 전염되고, 이후 1년간 6,500만 명이 사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존스홉킨스보건안전센터(Johns Hopkins Center for Health Security) 및 빌&맬린다게이츠재단(Bill...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각국으로 확대하는 가운데, 지난 24일(현지 시각) 미국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직접적인 위험은 낮다”며 “실제로는 독감이 더 심각한 위험이 있다”고 발표했다.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8일(0시 기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발표했다. 또한 확진 환자는 4,515명에 이르며, 106명이 사망하고 의심되는 경우가 6,973건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