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포켓몬고 열풍으로 관련 콘텐츠 게임시장 활성화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왔지만, 이와 반대되는 규제정책이 불과 몇 년 전 게임 산업에 침체를 가져오는 역풍을 일으킨 적이 있다.그리고 얼마 전 최근 알파고와 이세돌 9단과의 바둑대전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붐이 일자 갑자기 정부와 민간에서는 인공지능을 키워야 한다는 움직임이 커졌다. 그러나 아직 개념이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일부...
인간은 자연을 관찰하고 흉내 내면서 문명을 발달시켰다. 새가 하늘을 나는 모습을 보고 새와 비슷한 날틀을 만들었다. 공기의 부력을 이용하면 하늘을 날 수 있다는 비행 원리를 밝혀낸 후론 도저히 해결할 수 없었던 항공수송 문명을 만들어냈다. 물고기처럼 바다를 떠다니는 상상을 거듭하다가 물 위에 뜰 수 있는 배를 만들었고 해상교통을 일으켰다. 육상에선 어떤가?...
한류라는 표현이 처음 등장한 건 199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국내 아이돌 그룹들이 중국 등지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한류라는 표현이 처음 등장하였고, ‘겨울연가’, ‘대장금’ 등 국내 드라마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끈 이후 한국 음악과 드라마의 수출이 활발해졌다.특히 2003년 국내에서 방영된 대장금은 이후 10년 동안 90여개국에 수출되어 220억원의 직접수익과 1,100억원으로 추산되는...
애플워치4가 정신을 잃고 쓰러져 위험에 빠진 노인을 구하면서 생명을 구조하는데 큰  몫을 해내고 있다.  노르웨이 국영방송 NRK는 4일(현지시간) "노르웨이의 인명구조센터가 67세 노인이 자택의 욕실 바닥에 쓰러져 정신을 잃고 피를 흘리고 있다는 정보를 애플워치4로부터 전해받고 즉시 달려가 위험에 놓인 노인의 생명을 구했다"고 보도했다. 정신을 잃고 얼굴에 피를 흘리고 있는 할아버지를 애플워치4의...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 순간의 감동이 아직 가슴 한편에 따뜻하게 남아있다.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 쇼트트랙의 심석희, 피겨의 김연아, 그리고 오랫동안 불굴의 도전을 지속하며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준 최고 고참 이규혁 선수까지,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며 잠 못 들던 밤이 바로 엊그제인 듯하다. 필자는, 아이스링크라는 공통 플랫폼 위에서 서로 다른 규정을 가진...
실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국내에서 일어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운영체제(OS)인 윈도우10이 29일부터 전 세계 190개국에서 공식 출시됐지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정부 관계기관, 언론 등은 함부로 업그레이드하면 안 된다고 한다.마이크로소프트가 내 놓은 윈도우10은 기존 윈도우7과 8, 윈도우폰8.1 사용자는 업그레이드를 한 날부터 1년간 무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심지어 불법 사용자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물론 정품으로...
 한 때 세계를 제패했던 소니(Sony)의 추락은 끝이 없어 보인다. 뉴욕에 있는 미국 지점과 도쿄 시나가와구의 구 본사 건물도 이미 매각한 상태이며,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본사 부지도 528억 엔에 매각하기로 했다. 결국 소니는 일본증권거래소(JPX)의 JPX-닛케이지수(Nikkei Index) 400에서도 제외되는 굴욕을 겪는다. 이는 잃어버린 20년의 결과인 것이다.일본 기업들은 1970~1980년대 고객만족(CS)의 일환으로 분임조 활동(QC)을...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Google)에 입사를 희망하고 원서를 접수하는 사람이 한 해에 300만명 정도나 된다고 한다. 이들 중 최종 합격해서 구글러(Googler)가 되는 사람은 고작 7,000여명 정도 밖에 안된다. 굳이 합격률을 따지자면 약 0.25% 정도를 밑도는 셈이다.라즐로 복(Laszlo Bock) 구글 CHRO(최고인적자원담당임원) 부사장은 그의 저서 ‘Work Rules’를 통해 최고의 인재를 뽑기...
이번에는 곤충들의 지능을 이용해 재난구조, 인명수색, 전쟁용 무기/로봇/사이보그/바이오봇을 개발하는 사례를 살펴보자.미래의 수색과 전쟁은 인간이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들 곤충 사이보그나 곤충 무기들에 의해 수행될 것이다. 마이클 크리치톤(Michael Crichton)이 쓴 <먹이(Prey: A Novel, 2002)>라는 소설을 보자.과학자들은 일련의 날아 다니는 벌떼 나노봇(a Swarm of Flying Nanobots)을 개발하여 먼 거리 원격지에...
로봇과 AI 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는 두려움을 품고 있는 사람이 많다. 특히 로봇에 의한 일자리 위협 촉발은 지난 2016년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회장의 발언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당시 다보스포럼 보고서 '직업의 미래 2016(The Future of Jobs 2016)'은 로봇, 인공지능, 유전공학 등 4차 산업혁명을...
닌텐도가 3D 화면을 지닌 휴대용 기기 3DS를 출시하면서 홈페이지 등에 추가시킨 경고 문구가 있다. “일정 시간 이상 3D 상태로 플레이를 지속하지 말라”는 경고 문구였다.편광 안경을 쓰지 않고 맨 눈으로 화면을 보아도 3D 효과를 즐길 수 있는 것을 최대의 차별화 요소로 기획된 3DS임에도, 일정 시간 이상 플레이를 했을 때의 부작용을...
유영근미국변호사 집무모습 (사진제공: 채권추심전문변호사사무소)미국에서 일할 때 잠시 의료사고 전문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한 적이 있다. 당시 어느 관절염 치료제가 심장병을 유발시켰다는 뉴스 보도가 있은 후 여기저기 변호사 사무실에서 그 관절염 치료제를 복용한 사람들을 위한 집단소송(class action)을 제기한다는 광고를 내었다. 필자가 일하던 사무실에도 그러한 광고를 냈었는데, 전화가 빗발쳤다. ‘몇 년 전에 심장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