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이동통신 3사가 공동운영하는 패스(pass)에서  이런 저런 부가서비스를 이용케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내용만을 놓고 보면 이용자들은 명확하게 전자서명을 함으로써 사용 계약을 했다. 그리고서는 몰랐다고 주장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일이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도 이통 3사의 위법행위가 없다고 했다.전자서명의 핵심은 서명이다. 서명은 본인 고유의 필체로 자신의 이름을 제3자가 알아볼 수 있도록 쓰는...
이세돌 구단과 알파고 대결 이후 급속도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 정부 또한 3조 5000억을 들여 일명 한국형 알파고를 만들기 위해 인공지능 연구에 몰입한다는 것이다.더불어 국내에 많은 인공지능 전문가와 미래학자들이 출현하기 시작했고 이들의 움직임 또한 바빠지고 있다. 매번 그래왔지만 이번에는 좀 다른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서구...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한국을 방문했다. 아니 한국을 방문했다기 보다 삼성을 방문했다고 하는 표현이 더 맞을 것이다. 14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등과 미팅을 갖었다.주커버그의 방한은 이미 올 해 6월에도 있었다. 그 때는 청와대를 방문해서 소위 창조경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하는데 이번 방문에는 삼성전자와 저커버그 사이에 논의가 밝히지는 않았지만 예상되는...
일론 머스크, 세르게이 브린 등 실리콘밸리 거물들이 매직 머쉬룸, LSD, 케타민 등 약물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LSD(Lysergic Acid Diethylamide), 마술버섯(Magic Mushrooms) 등 환각제를 미량 섭취하면 영감을 얻을 수 있다'는 얘기가 실리콘밸리에 퍼지면서 많은 기업가들이 약물을 사용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는 항우울제 '케타민'을 복용하고 있고, 구글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Apple이 프라임센스(PrimeSense)를 인수한 이유 - 3D AR/VR로 간다.(Home, Car, Game) Apple이 2013년 11월 17일에 이스라엘 기업인 프라임센스(PrimeSense)를 3억4천500만 달러에 인수했다. 프라임센스는 3D 센싱(Sensing) 기업이며 3D 환경, 즉 3차원 증강현실과 가상현실(3D AR/VR)을 구축하는 원천기술을 확보한 기업으로, 3D 동작을 감지하는 칩(Chip)이 주특기인 회사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동작인식 기술인 키넥트(Kinect)와 유사하다. 프라임센스는 또한 페이스북(FB)이 2014년...
지난 칼럼에 이어 복장에 중요성에 대하여 이야기를 이어갑니다(지난 칼럼 보기 : http://wp.me/p42Nfx-1Qb) 스티브잡스의 이미지를 찾아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스티브잡스도 젊은 시절에는 정장을 즐겨 입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스티브잡스는 거의 언제나 터틀넥 + 청바지 + 운동화 차림으로 프리젠테이션 무대에 올랐습니다. 그는 이러한 일관적 옷차림을 통해 어떤 효과를 얻고 싶었던 것일까요? 그가 이러한 복장을 통해 얻고자...
'사물인터넷(IoT)보다 생체인터넷(IoB)이 먼저다(4)미국 어바나-샴페인 소재 일리노이즈 대학(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의 로저스(J. A. Rogers, 이번 논문 교신 저자) 교수를 비롯한 노스웨스턴대(Northwestern University)와 중국 및 한국의 한양대 김정현(Jeonghyun Kim) 연구원 등은 헬스 모니터링(health monitoring)을 위해 피부나 머리에 붙이는 전자 패치(Stick-on electronic patches)를 개발해 2014년 4월 4일자의 사이언스 지에 논문을 발표했다(Xu...
빅데이터는 그 속성 상 데이터의 모수가 커야하고(big), 정성적으로 신뢰도와 효용성이 높은 데이터(data)가 있어야 한다. 물론 시작이 그렇다는 것이지, 데이터만으로는 별다른 가치를 제공하지는 못할 것이다.데이터가 확보되면 분석을 통해 가치 있는 결과가 도출되어야 하는데, 그 분석에 필요한 로직은 목적에 따라 정교하게 설계되어야 하며 의미 있는 결과를 제공하는 지에 대해서는 까다로운 사전...
사용 용도를 제한하지 않고 매월 500달러(한화 약 60만원)을 생활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주면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 비판자들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을 주면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이 생겨 경제가 영향을 받는다”라거나 “보다 유용한 곳에 재정을 투입해야 하는데 효율성이 없다”고 비판하고 있다.하지만 실제로 실험한 결과 미처 예상치 못한 매우 좋은...
② 소스 커스텀(Source Custom) 방식 + Channel 기반 사례지난 칼럼에서, 소스 커스텀 방식을기반으로 하며 자사 위주로 사업을 수행하는 비즈니스 SW 솔루션사업 모델의 사업요소 간 인과관계에 대해 살펴보았다(“소스 커스텀+자사 위주” 모델 참조). 국내 대기업 계열 SI 업체의 특정 산업 분야에 대한 솔루션들이 최근 들어 해외 사업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며 글로벌...
현재 일본의 전자업체들은 구글이나 아마존처럼 미국의 소프트웨어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과의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 비즈니스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여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20세기 후반 세계 선두자리에 서봤던 기업이자 미국발 디지털 혁신 경쟁에서 패배해 몰락도 경험해봤다.2016년 히타치, 소니, 파나소닉, 후지쓰, 미쓰비시 일렉트릭, 니혼전기주식회사(NEC), 도시바, 샤프 등 일본을 대표하는 8개 전자업체가 앞으로...
2020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일본 HR 컨퍼런스에 참가하면서 변화가 느릴 것만 같았던 일본도 굉장히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정치나 행정면에 있어서는 확실히 정체된 느낌이 있지만, 기업의 경우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에 대응하고 있고, 어떤 면에서는 빨리 변화해야 한다는 강박을 가진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여러 기업의 사례 발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