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이 저하되고 때에 따라서는 치매나 알츠하이머병이 발병해 일상생활조차 곤란해질 수 있다. 최근 고령자의 뇌에 전류 자극을 주자 노인의 기억력이 향상된 것으로 밝혀졌다.보스턴대학 연구팀은 65세부터 88세까지의 자원봉사자에게 4일간 연속으로 전류 자극을 20분간 주고 기억력을 측정하는 테스트를 실시했다. 피험자는 자극받은 기간 중 무작위로 주어진 단어 목록을 암기했다. 그다음 1개월...
김응국 충북대 교수 연구팀이 인산화 효소인 PAK4 단백질이 파킨슨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메커니즘을 최초로 규명했다. 인산화 효소는 아데노신 삼인산(ATP)의 말단 인산기를 전달해 인산 화합물을 만드는 반응을 촉매하는 효소이며, PAK4 단백질이란 6 개의 p21-activated kinase(PAK) 인산화효소 중 네 번째로 발견된 단백질로 세포의 생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연구성과는 사이언스(Science)의 자매지인...
항생제에 대항해 내성을 키워 강력한 항생제로도 치료가 되지 않은 슈퍼박테리아(Super bacteria)를 자기를 띤 액체 금속 나노입자가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방법이 개발됐다.슈퍼박테리아는 일반적으로 항생제 내성균 즉, 다수의 항생제에 내성을 가져 어떠한 강력한 항생제에도 저항하는 균으로 최근에는 슈퍼버그(Superbug), 다제내성세균(multidrug resistant bacteria)이라고도 한다. 전 세계에서 슈퍼박테리아로 인해 매년 최소 70만 명이 사망한다. 의학업계에서는 아무런...
지난해 11월 중국 과학자인 허 젠쿠이(He Jiankui)가 세계 최초로 유전자가위 CRISPR/Cas9를 사용해 유전자 편집 쌍둥이 여아를 탄생시키자 과학자의 윤리와 관련해 세계적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당시 “윤리적인 문제가 있다”는 비판에 중국 정부는 허 젠쿠이를 수사하고 있었다. 그런데 현재 허 젠쿠이가 10개월 넘게 행방이 묘연하고, 세계 첫 맞춤형 아기인 쌍둥이도 소재를 알 수...
중국 화성 무인 탐사선 '톈원(Tianwen-1, 天問-1) 1호'가 15일 오전 7시 18분(현지시각) 10개월의 여정을 마치고 화성 유토피아 평원에 착륙했다.2020년 7월 23일 발사된 톈원 1호는 약 7개월간 비행 끝에 2021년 2월 화성 궤도 진입에 성공한 이후 3개월간 궤도를 돌며 자료를 수집해 왔다.톈원 1호 착륙 이후에는 탐사로버 ‘주룽(祝融)’이 약 3개월에 걸쳐 화성...
SF 영화처럼 혈관에 미니 로봇을 넣어 수술하는 개념을 증명하는 데 성공했다.일반적으로 막힌 혈관을 치료할 때, 병변 부위에 조영제를 투입해 엑스레이에 찍히는 장면을 보며 초미세 카테터를 조심스럽게 통과시켜 해결하는 치료법을 채택하고 있다. 이러한 치료를 보다 간편하게 하기 위해 혈관 내를 이동할 수 있는 소형 로봇을 이용해 조영제를 투입하는 방법이 개발됐다.한양대학...
가려움(Itching)을 일으키는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척추(spinal cord)의 개재뉴런(interneuron, 일명 중개뉴런)이 발현하는 NPY 단백질이 담당, 근질근질할 때 긁는 것은 어디까지나 털의 문제(To scratch an itch is a hairy problem)인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솔트 연구소(The Salk Institute)를 중심으로 하버드 의대(Harvard Medical School), 유씨샌디에고(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그리고 중국 상하이의 푸단대(Fudan University)의 과학자들이...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새로운 종류의 뇌세포 ‘로즈힙 뉴런’이 발견됐다. 미국 앨런 뇌과학연구소와 헝가리 세게드대학교 연구팀은 지난 27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뉴로사이런스(Nature Neuroscience)’에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뇌세포의 일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새로운 세포를 로즈힙(rosehip, 장미 열매) 뉴런(neuron)이라 이름 붙였다. 세포 중심의 뇌세포 축삭돌기가 형성하고 있는 밀집한 다발이 꽃잎이 떨어진 장미 모양과 비슷하기...
박쥐가 내는 끽끽 소리에는 미묘한 뉘앙스가 숨어있다. 그들의 일상적인 발성은 특정 개체를 향한 '메시지'로, 불특정 다수를 향한 '방송'이 아니다. 그리고 얼핏 들으면 다 그게 그거 같지만, 그들의 소리에는 발신인(emitter), 수신인(addressee), 맥락(context), 행동(behavior)에 관한 정보가 담겨있다.동물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말다툼을 엿들으려고 굳이 <둘리틀 박사의 바다 모험>에 나오는 여러 동물들과 대화 할...
사람이 호흡 가능한 산소 분자(O2)가 지구에서 5억 광년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은하계 밖에서 가장 많은 산소 분자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산소는 우주에서 헬륨이나 수소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원소다. 대부분은 수소와 결합된 물 분자로 존재하고 있다. 사람이 호흡할 수 있는 산소 분자는 지금까지 우리 은하계에서 발견된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장내 곰팡이 균형'이 신종 코로나의 중증도 및 롱 코로나 위험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웨일 코넬 의과대학(Weill Cornell Medicine)과 뉴욕-프레스비테리안(NewYork-Presbyterian) 공동 연구팀이 인간의 장에 서식하는 곰팡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나 롱 코로나(Long COVID)의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결과(논문명: Fungal microbiota sustains lasting immune activation of neutrophils...
바이러스(Virus)를 고효율 배터리의 소재로 사용하는 꿈의 기술이 개발됐다. 이른바 3대 첨단기술로 불리는 BT(생명공학)와 NT(나노공학), 그리고 IT(정보기술)가 모두 만난 이 획기적 리튬이온전지 제조기술은 향후 휴대전화기의 배터리 용량 확대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MIT 공대 박사과정에 있는 한국의 과학자들이 주도해 나노크기 미세한 바이러스를 유전자 조작기법을 통해 리튬이온 전지에 쓰일 무기물 전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