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NASA)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등이 공동 개발한 위성통신 시스템 'TBIRD(TeraByte InfraRed Delivery)'가 200Gbps의 전송속도를 기록해 2022년에 달성한 100Gbps의 기록을 두 배로 뛰어 넘었다. 저비용 소형이며 고속의 위성 레이저 통신 시스템을 통해 인공위성이 획득한 방대한 데이터를 즉시 지상으로 전송할 수 있게 되어 우주 탐색에서 더 많은 발견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나사는 지난...
'인간은 평상시에는 뇌의 10%밖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다. 또 유사시에는 인간은 숨겨진 뇌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담론에 대해 현대의 신경과학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인간은 뇌의 10%만 사용한다'는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1936년 출간된 데일 카네기의 자기계발서 ‘인간관계론(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의 서문에서 작가 로웰...
2019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연구가 27년 전엔 유명한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서 게재를 거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인간의 세포가 변화하는 산소 가용성을 어떻게 감지하고 적응하는가'에 대한 연구 공로자인 윌리엄 케일린(William Kaelin Jr.) 하버드대 교수, 그레그 서멘자(Gregg Semenza) 존스홉킨스대 의대 교수, 피터 랫클리프(Peter Ratcliffe) 옥스퍼드대 의대 교수가 공동 수상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걸을 때 발생하는 미세한 바람에서 에너지를 수확하는 매우 작은 풍력 터빈이 개발됐다.중국과학원 베이징 나노에너지시스템 연구소가 개발한 작은 풍력 터빈인 ‘B-TENG’은 튜브 안에서 플라스틱 필름 띠 2개가 공기 흐름으로 서로 펄럭이고 부딪치며 전기를 만들어 내는 나노발전기다. 마치 머리카락에 풍선을 문지르면 마찰전기 효과가 나오듯, 띠 2개가 접촉과 분리를 통해 생성되는 전하를 잡아낸 것이다. 연구...
커피 잔을 바닥에 떨어뜨려 깨지더라도 다시 레고(LEGO)처럼 다시 조립할 수 있다면 어떨까? 오랫동안 연구원들은 스스로 치유하는 폴리머를 개발하는 데 노력을 해왔지만, 이 폴리머(Polymer)들은 실용적이지 못했거나, 조각들을 다시 합치기 위해 높은 온도가 필요했다. 그런데 최근 과학자들은 어떠한 외부 열을 필요로 하지 않고 강한 성질과 스스로 치유하는 특성 모두를 유지하는 ‘TUEG3(poly and...
올해 노벨 물리학상의 영예는 우주 진화 연구에 기여한 캐나다와 스위스의 천체물리학자 3명에게 돌아갔다. 8일(현지 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의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제임스 피블스(84·캐나다), 미셸 마요르(77·스위스), 디디에 켈로(53·스위스) 3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왕립과학원은 "수상자들의 연구와 발견이 우주에 대한 우리의 관념을 변화시켰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물리학상 몫 중 절반은...
번개 원리로 공기 중의 '수분'에서 24시간 365일 청정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신기술이 등장했다.미국 매사추세츠대학교 애머스트 캠퍼스 연구팀은 2023년 5월 5일(현지시각) 국제학술지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게재된 논문(Generic Air-Gen Effect in Nanoporous Materials for Sustainable Energy Harvesting from Air Humidity)에서 공기 중의 물 분자 전하로 전력을 얻을 수 있는 기술을...
무독성 친환경 소재인 ‘금(gold)’을 활용한 신개념 3세대 태양전지 원천기술이 기존 광전환 효율을 2배 가까이 끌어 올리는 성과를 나타내며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방진호 교수 연구팀(한양대)이 최근 금 나노클러스터(분자와 같은 물리적 성질을 갖는 2 나노미터 이하의 금 나노입자)를 가시광선 감응 흡광제로 사용한 금 나노클러스터 감응형 태양전지의 작동 원리를 규명하고, 기존 2%대에서...
파킨슨병이나 조현병 환자의 도파민 농도를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도파민은 동식물에 존재하는 아미노산의 하나이며, 뇌신경 세포의 흥분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뇌 질환의 근본 원인을 규명하고 이해하는 데 있어 도파민은 중요한 지표이다. 파킨슨병 환자의 뇌 속 도파민 양은 감소되어 있고, 정신분열증으로 알려진 조현병 환자는 도파민이 과다하다고 알려져 있다.장동표 한양대학교...
국내 연구진이 피를 뽑거나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이오 센서를 통해 혈액 속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차세대 진단기술을 개발했다. 최헌진 연세대 교수팀이 혈액 속에 존재하는 ‘질병마커(질병 원인 물질)’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3월 12일에 논문명 ‘Real-Time Detection of Markers in Blood’으로 게재됐다. ▲...
최근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이용한 항암 면역치료가 임상에서 놀라운 효과를 보이면서 많은 의료진과 연구진에게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항암 면역치료는 암의 복잡성으로 인해 평균 약 30% 미만의 환자에서만 효과를 보여 나머지 환자들이 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한계가 있다. 또한 항암 면역 치료제는 매우 고가로,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암세포를 박멸하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을 박멸하는 차세대 항암 면역 치료 전략을 개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테라그노시스연구단 김인산 박사팀과 동국대 의학과 박승윤 교수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인체 면역 세포인 ‘수지상세포’를 효과적으로 활성화해 항암 면역을 극대화
사람보다 냄새를 더 잘 맡는 고성능 전자코가 개발됐다.권오석(Oh Seok Kwon)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전임연구원을 제1저자로 서울대, 전남대, 동덕여대의 연구원들이 사람보다 냄새 더 잘 맡는 '슈퍼바이오전자코(Superbioelectronic Nose, MSB nose)'를 개발해 논문을 발표했다(Kwon & Jang et al., Nano Letters, 31 Aug 2015). 그동안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전자코’ 개발은 꾸준히 시도돼 왔다. 공기 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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