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천문학자들은 태양계 밖에서 3,000개 이상의 행성을 탐지했고, 불과 2주 전에는 태양계의 이웃에서 지구 비슷한 행성 하나를 발견했다(참고). 이와 같은 천체 중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에는 생명체가 살 가능성이 없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지구 비슷한 행성에 생명의 씨앗을 뿌린다면 어떻게 될까?지난달 ‘Astrophysics and Space Science’에 기고한 논문에서(참고), 독일 괴테 대학교(Goethe...
많은 사람이 더 좋은 생활 습관을 갖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지만, 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일설에는 '21일'이 습관 형성에 필요한 시간이라고 한다. 과연 이 21일이 사실일까?습관 형성에 필요한 기간이 '21일'로 알려지게 된 것은 1960년 성형외과 의사 맥스웰 말츠( Maxwell Maltz) 박사가 쓴 자기계발서 '사이코사이버네틱스(Psycho-Cybernetics)'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Glaucoma)은 안압이 상승해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문제가 생겨 시신경이 망가진다. 시야가 바깥부터 서서히 흐려져 말기에는 시력을 잃는다. 증상이 나타날 땐 이미 시신경이 크게 손상된 상태라 완치가 어렵다. 특히 전체 환자의 약 75% 이상을 차지하는 원발개방각녹내장의 경우 분자적 수준에서 원인을 밝히지 못해 근본적인 치료법...
항우울제와 항응혈제를 동시에 투약, 뇌종양들이 서로 잡아먹는 자기탐식을 유발해 암세포를 박멸하는 치료법이 개발됐다.스위스 로잔 소재 스위스연방공대(Swiss Federal Institute of Technology)의 암 연구소(Cancer Research)의 3명의 과학자들이, 항우울제(Antidepressants, 抗憂鬱劑)라는 약과 동시에 헤파린(heparin) 및 와파린(warfarin) 등의 항응혈제(혈액의 응고를 방지하는 혈액응고 방지제, 항응고제, anticoagulant or blood thinners)를 동시에 투여하면, 두뇌의 암 세포들(brain cancer...
백혈병 치료에 항원수용체 T세포(CAR-T세포) 요법을 받은 환자가 12년간 재발하지 않아 연구팀은 "백혈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결론 내렸다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연구진은 2010년 만성림프구백혈병 환자 2명에 혈액에서 추출한 면역세포(T세포)를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재조정한 후 다시 체내로 주입하는 ‘CAR-T세포 요법’을 실시한 후 추적 관찰했다.연구팀은 치료 당시 “백혈병은 반드시 재발할 것”이라고 추정했지만, 12년간...
한국과학기술원 김범준 교수 연구팀이 온도 변화에 따라 성질이 바뀌는 고분자를 이용해 인체의 정상체온 등 외부 온도에 따라 입자의 모양이 자유자재로 변하는 스마트 마이크로입자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응용하면 암 세포를 감지하거나 온도의 변화에 따른 선택적인 약물 전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연구팀은 외부의 온도 변화에...
남 교수팀은 허위양성을 잘 통제해 정확한 결과를 얻으면서도 통계적 예측력을 높이는 알고리즘 개발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유전자 그룹(pathway) 상관관계 분석법’을 활용하면서 유전자 스코어에 큐빅 스플라인(cubic spline) 이라는 수학적 보정을 적용했다. 유전자 그룹은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데 관여하는 유전자 집단이다. 이들은 수백에서 수천가지 그룹들로 선별돼 데이터베이스로 정리돼 있다. 이 정보를 이용하면 개별 스닙(SNP) 비교에서는 놓쳤던 의미를 새롭게 찾을 수 있다. 남 교수팀은 이 기법을 쓰면서, 이미 질병과 상관관계가 높게 나타난 스닙(SNP)들은 제외하고 유전자 스코어를 보정함으로써 통계적 예측력을 높였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나중에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돼 결과적으로 살이 찐다고 의료계와 다이어트 관련 미디어에서는 오래전부터 권고해왔다. 하지만 아침을 먹으면 오히려 살이 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모나쉬대학 연구팀이 미국이나 영국에서 지난 28년간 13가지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아침 식사를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아침 식사를...
인공지능(AI)을 뛰어 넘어 생체지능(BI, Biology Intelligence)으로 가는 차세대 뉴로모픽 컴퓨팅(Neuromorphic computing)을 위한 인공시냅스가 개발됐다. 미국 스탠포드대, 네덜란드의 그로닝겐대(University of Groningen), 미국과 뉴멕시코의 샌디아 국립연구소(Sandia National Laboratories)의 과학자들이, 정보를 처리하고 저장하고 학습하고 기억하는 인간 두뇌의 시냅스와 똑같은 유기 인공 시냅스를 만드는데 성공하여, <뉴로모픽 컴퓨팅을 위한 저-전압 인공 시냅스의 비-휘발성 유기 전기화학...
영화 매트릭스(Matrix, 1999)는 2199년의 시나리오이다. 이미 증강현실(2050년경, AR=Augmented Reality)을 넘고 복합현실(2100년경, MR=Mixed Reality)을 넘어 가상현실(2200년경, VR=Virtual Reality)을 다루고 있다. 그런데 매트릭스 리로디이드(Matrix Reloaded, 2003)를 보면 매트릭스가 복제인간의 오감베이스의 감각신경망을 장악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는데, 한 예로 미각을 보자. 사이퍼(Cypher)가 네오(Neo)를 매트릭스에 넘겨주고자1 매트릭스에 진입하여 스미스 에이전트(Smith Agent)2와 일식당에서 바다가재를 먹으면서 협상하는...
우리의 몸과 장(Gut, 내장)에는 100조개~1,000조개가 넘는 미생물들이(microorganisms) 우글거리고 있다. 과학자들은 신경세포(뉴런)를 제외한 일반 세포의 수를 100조개로 추정하는데, 우리 몸과 내장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의 수가 세포 수와 같거나 10배 이상 많은 것으로 추정한다. 10배면 1,000조요 100배면 1경이다. 적어도 100조 개의 박테리아가 공존 공생하고 있다. 따라서 이를 에코시스템(ecosystem)이라고 한다. 유럽의 MetaHit 프로젝트는 2010년에...
국내 연구진이 장내 세균 감염에 대해 숙주의 저항력을 감소시키는 원인 미생물과 유전자를 찾아내 항생제 오용으로 발생하는 장 관련 감염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연세대학 윤상선 교수팀이 규명한 이 연구는 네이쳐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5월 13일자에 게재됐다.(논문명: A single gene of a commensal microbe affects host susceptibility to ente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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