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 웨어러블 장치 대신 연필과 종이로 생체 전자장치를 그려 피부에 붙여 생체신호를 잡아내는 기술이 개발됐다.미주리대학(University of Missouri) 연구팀이 연필과 종이를 간단히 조합해 개인 건강을 감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장치를 만들었다.연구 결과(논문명: Pencil–paper on-skin electronics)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 PNAS에 7월 13일(현지시각) 실렸다.미주리대학 공대 젠 얀(Zheng Yan) 조교수 연구팀은 기존의 많은...
인간을 포함한 영장류는 주로 눈을 통해 얻은 시각정보에 의존한다. 우리 뇌는 시각정보가 정확하지 않거나 제한적인 경우에도, 시각정보와 과거의 경험 지식에 기반 한 예측정보를 통합해 적절한 행동을 할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이러한 정보의 통합과 처리가 뇌의 어느 영역에서, 어떻게 처리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
생명과학자들은 최근 3세대 유전자 가위(크리스퍼/카스, CRISPR/Cas9)를 개발했다. 인간세포와 동식물세포의 유전자를 마음대로 교정 또는 편집하는데(Editing) 사용한다. 표적 DNA를 자른 후 세포 내 복구 시스템에 의해 다시 연결되는 과정에서 유전자 교정과 원하는 변이가 일어난다. 이 방식을 활용해 암과 AIDS 등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희귀난치병 치료나 작물•가축개량•미래식량(Clean meat) 분야에서 유전자 가위 혁명이...
파킨슨병이나 조현병 환자의 도파민 농도를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도파민은 동식물에 존재하는 아미노산의 하나이며, 뇌신경 세포의 흥분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뇌 질환의 근본 원인을 규명하고 이해하는 데 있어 도파민은 중요한 지표이다. 파킨슨병 환자의 뇌 속 도파민 양은 감소되어 있고, 정신분열증으로 알려진 조현병 환자는 도파민이 과다하다고 알려져 있다.장동표 한양대학교...
우주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현재는 138억 년 전에 발생한 빅뱅에 의해 우주가 탄생하고 그 때 순간 강렬한 폭발에서 생긴 물질로 인해 별들이 형성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런데 지구에서 약 200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항성 ‘HD 140283(일명 므두셀라)’을 2000년에 과학자들이 유럽 ​​우주국(ESA)의 히파르코스(Hipparcos) 위성을 통해 관측한 결과 나이를 160억년 전으로...
“못난 놈이 가난에 찌들면 새 옷을 입어도 ‘새물내’가 안 나는 법인데….”  송기숙 작가 대표 장편소설 암태도에 나오는 우리 토박이말 ‘새물내’는 맑은 날 갓 마른 빨래에서 나는 상큼한 냄새를 말한다. 그동안 이 냄새가 왜 나는지 아무도 알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 과학자들이 연구를 통해 마침내 그 정체를 밝혀냈다.코펜하겐대학에서 화학을 연구하고 있는 실비아...
지금까지 과학이 밝혀진 바에 따르면 두뇌에는 공간(Space)의 위치정보(GPS)를 인식하고 기억하게 하는 두 종류의 뉴런들이 있다. 하나는 해마(Hippocampus)에서 발견된 특정 지점이나 모양새 등을 인식하고 기억하게 하는 위치(Location) 또는 장소(Place) 뉴런이고, 다른 하나는 해마 뒤에 인접한 내후각피질(Medial Entorhinal cortex)에서 발견된 장소와 장소를 연결하는 점들(Nodes), 즉 위도와 경도가 만나는 노드들을 인식하고 기억하게...
파킨슨병은 손떨림, 보행장애와 같은 운동 장애를 나타내는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증상이 진행되면 휠체어나 병상에 누워 생활해야 하는 위험성이 있다.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연구팀이 세포 소기관 중 하나인 미토콘드리아의 DNA 손상으로 파킨슨병이 유발될 수 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연구 결과(논문명: Mitochondrial DNA damage triggers spread of Parkinson’s disease-like pathology)는 국제학술지 ‘분자정신의학(Molecular...
나이 50세가 넘으면 아무리 근육 트레이닝을 열심히 해도 근육이 젊은 날처럼 커질 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신체능력에 대한 권위자로 알려진 미국 터프츠대학(Tufts University) 진 메이어(Jean Mayer) USDA 노화에 관한 인간 영양 연구 센터(HNRCA) 로저 필딩(Roger Fielding)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근육을 키우기 위해 근력운동을 할 경우 화학물질의 농도 변화가 나이가...
중국 화성 무인 탐사선 '톈원(Tianwen-1, 天問-1) 1호'가 15일 오전 7시 18분(현지시각) 10개월의 여정을 마치고 화성 유토피아 평원에 착륙했다.2020년 7월 23일 발사된 톈원 1호는 약 7개월간 비행 끝에 2021년 2월 화성 궤도 진입에 성공한 이후 3개월간 궤도를 돌며 자료를 수집해 왔다.톈원 1호 착륙 이후에는 탐사로버 ‘주룽(祝融)’이 약 3개월에 걸쳐 화성...
인류가 미래에 거주할 행성으로 지목한 화성 지하에 직경 20km의 액체상태 물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발견됐다고 이탈리아 연구팀이 25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지금까지 화성에 얼음이 존재하는 것이 발견되어 있었지만,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한다면 이는 획기적인 발견이다. 이번 발표는 이탈리아 볼로냐 국립 천문학 연구소 로베르토 오로세이(Roberto Orosei) 연구팀이 화성 주위를 돌고 있는 유럽 우주국 (ESA)의 탐사선 ‘마스 익스프레스(Mars Express)’의 레이더에서 얻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2018년 7월 25일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화성 남극의 얼음에서 약 1.5km 아래에 직경 약 20km의 '액체로 된 호수'가 존재하는 증거를 잡았다고 발표했다.
우리 은하에는 아마도 10억 개의 차가운 갈색왜성(brown dwarf)들이 혼자 힘으로 떠있을 것이다. 그것들은 목성보다는 여러 배 크지만, 별로서 빛날 정도로 크지는 않다.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갈색왜성의 대기 상층에는 지구와 닮은 온도와 압력이 존재하며, 뜨거운 상승기류를 탄 미생물들을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 한다. 어쩌면 그곳에는 '생명의 고향'이라고 부를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