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700억 달러를 넘어서며 한국경제의 중추역할을 해오던 해외건설수주가 최근 200억 달러대까지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부진의 주원인이었던 중동 수주가 올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사들은 실적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중동시장을 탈피해 하루빨리 시장을 다각화해야 한다는 등 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하다.2010년 716억 달러 이후 계속 내리막 200억 달러...
이미지 처리 알고리즘만으로 드론이 실내에서 자율비행을 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시바우라(Shibaura) 공과대학 연구팀이 경량 호버링(정지비행) 실내 드론이 단일 카메라 머신 비전 알고리즘으로 타일 바닥 기준점을 식별하고 해석해 스스로 비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연구 결과(논문명: A study on hovering control of small aerial robot by sensing existing floor features)는  IEEE...
국내 연구진에 의해 1나노(10억 분의 1미터) '마의 벽'이 깨졌다.  성균관대 안종렬 교수(교신저자)와 송인경 박사(제1저자), 충남대, 연세대 공동연구 교수들은 1나노미터보다 작은 반도체를 실리콘 기판에 대면적으로 제작할 수 있음을 실험으로 밝혀냈다.  이제 나노(nano)를 넘어 피코(pico, 조 분의 1미터 or 나노의 1000분의 1) 시대로 진입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분야의...
국내 산업 분야별 SW‧ICT 77개 협회‧단체가 연합한 ‘한국SW‧ICT총연합회’가 출범했다. 이들 단체 회원만 100만 명에 이른다. ‘한국SW‧ICT총연합회’는 3월 3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500여명의 참석자가 참여한 가운데 초대 공동대표로 SW산업협회 조현정 회장, 상용SW협회 조창제 회장, 무선인터넷협회 고진 회장, IT서비스 산업협회 강진모 회장, PMO협회 김인현 회장, ITS학회 이종철 회장, 정보보호산업협회 홍기융 회장, 정보보호학회 이동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됐다. 그러나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보여준 현대건설과 GS건설의 출혈경쟁과 상호비방 등 치열한 수주전에 대해 업계에서는 지나친 과열경쟁 행태를 보였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앞으로 분양시장이 크게 위축될 전망이어서 “건설사들이 마지막 남은 강남 재건축에 총력을 쏟을 수밖에 없는 것도...
국내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국산 센서를 장착한 자율주행자동차가 실제 도로를 달릴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부품업체인 ‘만도’에서 신청한 시험·연구 목적의 자율주행자동차 임시운행을 허가했다고 11일 밝혔다 . 임시운행허가를 받아 시험운행 중인 18대의 다른 자율주행자동차의 센서는 대부분 해외에서 생산된 제품인 반면, 만도의 자율주행자동차는 자체 개발한 레이더 (RADAR) 와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다....
16억 명의 Single Blue App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페이스북이 신규 메신저 기능을 통해 모바일 송금 서비스 계획 발표하며 그간 추진해 오던 ‘메신저 플랫폼 전략’의 야심을 드러냈다.페이스북은 6월 28일(현지시간) 자사 메신저 앱에 개인 간 송금 및 금융결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com)는 이러한 결제 기능은 당분간 미국 내 페이스북 계정 소유...
  페이스북이 오큘러스 리프트와 인터넷용 드론 등  하드웨어 제작 실험을 위한 랩을 미국 캘리포니아 멘로파크 본사에 설치했다. 이 새로운 하드웨어 랩의 이름은 ‘404구역(Area 404)’로 불리며, ‘404구역’이라는 이름은 미 군사시설 에어리어 51(Area 51)과 웹의 404 오류 메시지(클라이언트가 서버와 통신할 수는 있지만 서버가 요청한 바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을 가리키는 HTTP 표준 응답 코드다.)를 합성한...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빅4는 지난해 영업이익 8조276억원을 실현해 역대 최고 이익을 냈지만 올 해는 국제 유가시장의 변화에 따라 들쑥날쑥한 실적을 보이고 있어 환경변화에 취약한 수익기반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정유빅4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3조2556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4조7060억 보다는 줄었지만 2015년 3조4766억원이나 이전 실적과 비교해 결코 악화된 실적은 아니다. 하지만...
카카오뱅크가 영업 첫 날부터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기록을 깨며 '서버 마비' 사태까지 불러올 정도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카카오뱅크는 영업 시작 하루 만에 30만개의 신규 계좌가 개설되고 이어 28일에는50만 개의 신규가입자를 유치했다. 이는 인터넷전문은행 1호 케이뱅크가 2개월 동안 유치한 기록을 카카오뱅크는 영업 하루 만에  기록을 깬 것이다.하지만 영업 첫 날인...
북미의 아메리카 인디언의 조상은 베링 해협(Bering Strait)을 건너온(Beringia Land Bridge) 동아시아의 시베리아인(Siberian)으로 밝혀졌다.미국의 유타대(University of Utah), 칸사스대(University of Kansas), 알라스카대(University of Alaska)와 영국의 리버풀존무어스대(Liverpool John Moores University)의 인류학자/고고학자/유전학자 공동 연구팀이, 2006년에 발견된 알라스카의 페어뱅크(Fairbanks)의 남동쪽 50마일에 위치한 타나 강(Tanana River) 골짜기에서 발견된 11,500년 전의 고대 무덤 사이트(Upward Sun River)에서...
국회가 20일 본회의를 열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미래창조과학부 명칭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바뀌었다. 특히 ‘정보통신’ 명칭이 부활 된 만큼 과학기술 전반의 정책방향에 상당 부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내에 차관급의 과학기술혁신본부가 설치된다. 기존 1, 2차관과 별도로 신설되는 차관급 과학기술혁신본부는 과학기술 융복합 혁신을 가속화하고 연구개발(R&D)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보장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본부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