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개 초등학교에서 프로그래밍(코딩) 기본 교육 시행 예정이다. 또한 2018년부터 소프트웨어를 고등학교 정규교과목화 계획이며 오는 5월부터 EBS에서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 방영 예정이다.IT 전문서적 출판사 제이펍에서 ‘아빠와 함께 배우는 스크래치 프로그래밍 어드벤처(버전2)’을 출판했다. 요즘 아이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그 중심에 바로 '스크래치'가...
식물은 개별적, 사회적 행동을 할 수 없는 수동적이고 무감각한 생물일까? 책 <매혹하는 식물의 뇌>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하며, 식물의 지능과 감각이 있음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광합성을 위해 빛을 감지하여 성장하고,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반응하는 수용체를 가지고 있으며, 토양 속 무기염류와 화학적 기울기의 위치를 알아내 뿌리를 뻗는다. 이는 빛과 냄새, 맛, 감촉, 소리 등을...
사용성과 관련된 세 가지 부분에서 상처를 남겼던 국내 제조사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후발 주자인 애플을 끝내 이기지 못했고, 대신 애플이 없는 분야에서 아이폰이 했던 것처럼 해서 만회하고자 했다. 애플과의 전쟁에서 배운 대로 비스마트폰 분야에서 HCI를 적용하여 사용성이 좋은 제품을 만들고자 했다. _책 속에서대한민국에 UX는 있는가? UX(사용자 경험, User Experience) 관련...
 “에드 용은 이 책에서 말 그대로 수백 편의 논문들을 종합해냈다. 그러나 그는 과학적 사실들로 당신을 압도하려 들지 않는다. 그는 그저 놀랍고 매혹적인 통찰을 계속해서 전해줄 뿐이다. 이 책은 최고 수준의 과학 저널리즘이다.” -빌 게이츠짧은꼬리오징어를 포식자로부터 숨겨준 야광 망토는 어디서 왔을까? 몸이 잘려도 되살아나는 파라카테눌라의 부활의 비밀은 무엇일까? 모하비사막 숲쥐가...
지난해 구글의 ‘한국 정밀지도 반출 요청’ 사건, 그리고 이어진 포켓몬 고 한국 출시는 우리에게 새삼 ‘지도’를 재인식하게 해주었다. 저자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일반인들이 평소 생각지 못하던 지도와 우리 생활이 얼마나 밀접하고 광범위하게 연관돼 있는지를 이야기하듯 들려준다. ‘지도’가 최근 부쩍 매스컴에 이름을 내밀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바탕이 되고 있다는...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사는 개인은 자기 자신도 잃고 길도 잃기 십상이다. 극심한 경쟁과 위기의식, 그리고 불안을 조장하는 세태 때문일까? 보편적 기준으로서의 정의와 도덕이 무너져 내리고, 우리를 구원해줄 리더에 대한 희망이 사라졌기 때문일까? 저자는 자신의 책 ‘나는 길들여지는 것에 반대한다’를 통해 지금 우리가 맞닥뜨린 이런 현상을 지적하고, 그 원인을 날카롭게 해부한다. 또한...
IT천재 고등학생과 IT분야에서 산전수전 다 격은 노인과 함께 창의력을 생각하는 책이 나왔다. 이 책은 세대 차이가 큰 두 명의 주인공이 대담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인공 중 한 명은 열일곱 살의 전도유망한 고등학생이고, 또 다른 한 명은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 ICT) 분야에서 산전수전 다 격은 예순여섯 살의 노인이다. ...
국내 뛰어난 석학·전문가 57인이 1년여 간 공동 연구 집필한 미래 교육 혁신 보고서가 책으로 발간됐다. <대한민국 미래교육 보고서>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미래 인재를 어떻게 양성해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끄는 방향을 제시하고 현재 교육 패러다임과 시스템을 대전환하기 위한 대한민국 교육의 10대 혁신 과제를 담고 있다.현재 대한민국 교육은 많은 문제점을...
# “모두 다 함께!” 이 구호는 독일의 4차 산업혁명이 정부, 산업계, 학계, 연구계, 일반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나타낸다. 독일에서는 살아남기 위해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도출해낸다. 지속적으로 토론을 하고 그 결과물을 실행에 옮긴다. 4차 산업혁명을 추진하는 독일의 새로운 접근방식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디지털 혁명의 전반전에서 이미 두 골을...
<우리말이 보인다>는 <구법회의 우리말 바로 보기>(2004), <우리말 돋보기>(2008)에 이어 세 번째 펴내는 구법회 교장선생의 우리말 지침서라 할 만하다. 지은이는 교단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한글학회 활동을 해 오면서 우리말을 가꾸고 닦아온 열정적인 ‘우리말 지킴이’이다.이 책은 우리말 사랑의 기본을 바탕으로 우리 말글을 바르게 잘 가꾸어 한글을 훗날 온 인류가 함께 쓰고자...
대한민국의 사람들은 왜 ‘갑질공화국’에 순응하며 살아갈까? 능력지상주의(메리토크라시)는 어떻게 우리의 자존감을 무너뜨리는가? 성적과 학력에 따른 줄 세우기 교육, 자존감마저 잃은 우리 사회, 어떻게 바꿀 것인가?교육이 바뀌어야 사회가 바뀌고, 삶이 바뀐다. 해답은 ‘민주시민교육’이다. 우리 아이들이 자존감을 살리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할 희망은 ‘시민교육’이다.전 세계의 공통된 교육 관심사 ‘시민교육’, 한국적 성찰을 담은 책 <시민교육이...
레이첼 칼슨과 그녀의 책 ‘침묵의 봄’(1962)은 고맙게도 살충제 제조사들의 탐욕스럽고 비윤리적인 행위로부터 우리와 야생생물을 구해주었다. 칼슨은 1964년 암과의 전투에서 패했지만, 그녀가 시작했던 환경운동이라는 까다로운 전투는 오랫동안 끝나지 않을 것이다. -책 속에서 상업화되어 사육되는 닭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새가 또 있을까?“탄생(Birth)과 죽음(Death) 사이에는 치킨(Chicken)이 있다”는 말장난은 어쩌면 사실일지도 모른다. 전 세계적으로 인간보다...